크루져 보드 탈 때는 보드화가 아닌 밑창 닳아서 안신던 헌 운동화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운동화가 찢어지면 보드화 사리란 마음가짐으로 보드를 탔지만, 알리라도 하지 않는 이상 잘 안찢어지더군요. 그러던 와중 겨울오고 날씨 풀리니 코로나 폭발. 보드에 대한 감각이 없어질 때 쯤...
이마트 신발코너에서 엄청난 득템을 했습니다.
차기 보드화로 반스를... 그것도 세일할 때 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키 보드화는 비싸서 아예 생각도 안함.
그런데, 이마트에서 99000원 짜리를 무려 24000원에 세일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딱 한켤레 남은거 처리하고 있었는데, 보통 이런 경우 사이즈가 엄청 작거나 큰데, 놀랍게도 사이즈조차 가장 인기있는 사리즈 중 하나인 275.
안 살수가 없습니다. 나의 의지를 지키기엔 너무나 싼 금액이었습니다.
한참 보드탈땐 한달에 한번씩 신발갈려서
세일하는거 쟁여두기로 엄청사곤 했었는데ㅋㅋㅋ
개인적으론
반스도 생각보다 밑창 연해서 근방 갈려요
프로 라인이 그나마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