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 째 연기.
플레이 테스팅과 버그 수정 해야함.
두번 째 연기.
컨텐츠는 다 완성되었고 플레이 테스트와 오류 수정을 위해.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가긴한다. 사펑정도의 방대함이면 애초에 완벽한 플레이 테스트가 불가능하다. 최대한 잡는걸 목표로 잡아야 하는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올 방대함이긴 하다.
코로나 크리까지 겹쳤으니.
그런데 말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다른 의미로 정말 컨텐츠가 다 완성되었을까?
무슨 말인가 하면 지금 시점에서는 완성되어 보이더라도 테스트 하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반드시 보인다. 게다가 테스트 기간이 길면 부족하다 못해 무언가를 추가하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피어 오른다.
개발자가 가장 참기 힘든 욕구 중 하나다. 참지 못하고 추가하면?!
다시 버그와 플레이 테스트 무한 반복~
첫번 째 연기와 두번 째 연기가 이런 이유로 연기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의심가는게 차세대기 출시!
위의 이유 뿐이라면, 사실 피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첫번 째 연기 이후 출시할 수도 있다. 돌아가는 것만 문제 없으면 나머지는 패치하면 되는 세상이니까.
그런데 연기 날짜가 묘하기 차세대기 출시 시점과 겹쳐있단 말이지.
이러다가 시리즈X와 플스5 사펑 에디션 나오는건 아니겠지?
사족.
그래도 난 CDPR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 때문에 옳은 결정으 내렸다고 믿고
CDPR도 믿어요~
늦는 만큼 더 좋은 게임이 될 거라는 것도.
Tra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