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호라이즌 후속작이 드디어 공개 되었다.
개인적으로 플스5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고 흥분 되었던 영상이 바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영상이었다.
플스5의 디자인은...음...
호라이즌 시리즈의 진 주인공은 바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위에 기계 동물이 뛰어노는 그 세계이다.
그 세계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왜 이 세계가 이렇게 되었는지 탐험하고 싶어진다.
'포비든 웨스트' 역시 영상을 통해 그런 모습을 팍팍 보여준다.
바다에서 육지로 접근해 가는 도입부...
드문드문 숲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숲이 아니라 폐허가 된 빌딩들이다...ㅜㅜ
바다인 줄 알았던 그 곳은 바로 대도시였던 것.
진짜 문자 그대로 울장한 빌딩 숲이다.
게다가 중간에 추락한 듯 보이는 비행기 까지... 분위기가 그냥~ 죽인다.
폐허가 된 샌프란시스코라는게 확실해지는 바닷 속.
중간에 갑툭튀 하는 거북이 로보트... (자라인가?)...
감동 ㅜㅜ
타고 다녀 주마~
그리고 멀리 배경으로 보이는 비밀을 간직한 듯한 촉수 괴물 아니 촉수 로봇.
가만 보면 군데 군데 고대 도시의 잔재가 보이는게 정말 기가막힌 세계를 구축했다고 밖에 안보인다.
특히 먼 곳을 바라볼 때 장관인 풍경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포칼립스, 먼 미래, 문명의 멸망 그리고 로봇....
이거 안할 수가 없는 요소인데,
너무너무 멋지게 버무렸다.
필 받아서, 호라이즌 제로던 컴플릿 에디션 DL로 질러 버렸다. CD는 간직하고 DL로 시간될 때 다시한번 달려줘야 겠다.
ps.
마지막에 매머드는 히든카드로 안보여줬으면 게임에서 더 감동 먹을 뻔 했는데. 먼가 스포 당한 기분이다.
혹시 매머드보다 더한게 있을지도 모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