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의 유명한 고전인데, 읽어본다 본다 하면서 미루다 이제서야 읽었다.
스타트업 말단부터 대기업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두루 경험한 사람으로써
관리를 당하기도 하고, 하기도 한 사람으로써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IT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봐야 할 고전이다.
책이 나온지 2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피플웨어의 내용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어디 사람의 인식이 쉽게 바뀌던가...
그리고 위치가 사람의 태도를 결정한다고, 그 자리에 올라갈 때 자신에게 주어진 혜택을 버리는 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이 지점에서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이 나온다.
이론은 좋을지 몰라도 실질적인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몇몇 예시나 이 책의 반론만 가지고, 이 책의 내용이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다보니 이 책의 내용을 실제 실천하려면, 실험을 한다는 용기와 실패를 감안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