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눈으로 보고 도망쳐 온 사람이 10일 후에 종말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내 알바 아니라고 말하는게 가능한가?
두려움에 정신 나가거나, 슈퍼히어로 급이라면 당장 나서야 정상 아닌가?
종말 얘기를 듣고도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에 감탄.
명예와 존엄성을 지키자고 말한 직후
중간에 주인공 흑인 여자가 백인 남자 때리고 나서 하는 대사가
"명예와 존엄성은 저 놈부터 지켜"
라고 말하는게 현재까지 이 영화에 나타난 정치적 공정성의 수준이 아닌가 싶다.
딱 트위터에 끄적거릴 정도의 지식.
어찌된게 이 드라마의 여성들은 스토리 진행보다는 어설픈 메시지 전하기에 바쁘다.
그러다 보니 스토리는 남자들이 다 진행한다.
문제는 남자들이 말도 안되게 멍청하다. 파이브 빼고.
시즌1 포함 아직까지 이 그룹은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빌런에 더 가깝다.
결과적으로 달 뿌셔서 멸망시킨 것도 이들이었으니.
이들이 뭉친것 자체가 인류에 재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