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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상] 보는중] 바이올렛 에버가든 보니 생각나는 책 (4) 2020/09/30 AM 12:48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소재가  편지 대필이다. 

그런데 편지 대필이라는 소재가 익숙한게 분명 어딘가에서 접해본 소재다. 

곰곰히 과거 기억을 되돌아 보니 '츠바키 문구점'이란 책에서 접한 적이 있다. 

대필을 대하는 일본인 특유의 자세도 그 책에서나 이 애니에서나 거의 유사하다. 

재미는 있지만

 

아 그래도 일본의 편지 대필가 문화가 이해가 안된다. 

직접 쓰지 못하지만, 그 진심을 캐치해서 대신 써준다?

예전 중이병 충만한 시절엔 장인정신이 멋져 보였는데 사회생활에 찌들고 나니 별거 아닌거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한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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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친구신청

심야 라디오의 DJ가 아련한 목소리로 대신 읽어주는 연애편지 같은 거겠죠.

TrappinG    친구신청

읽어 주느냐, 대신 써주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느낌은 비슷하겠네요.

SISAO    친구신청

우리나라야 글빨 딸리면 뒤지시던가 하던 선비 문학도의 나라였지만 일본은 칼질하던 철권통치 무사의 나라였으니 좀 더 성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TrappinG    친구신청

그런 문화적 차이도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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