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소재가 편지 대필이다.
그런데 편지 대필이라는 소재가 익숙한게 분명 어딘가에서 접해본 소재다.
곰곰히 과거 기억을 되돌아 보니 '츠바키 문구점'이란 책에서 접한 적이 있다.
대필을 대하는 일본인 특유의 자세도 그 책에서나 이 애니에서나 거의 유사하다.
재미는 있지만
아 그래도 일본의 편지 대필가 문화가 이해가 안된다.
직접 쓰지 못하지만, 그 진심을 캐치해서 대신 써준다?
예전 중이병 충만한 시절엔 장인정신이 멋져 보였는데 사회생활에 찌들고 나니 별거 아닌거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한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