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블레이드러너가 올라와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틀었다.
참고로 디렉터스 컷은 지겹도록 봤고, 파이널 컷도 본 상태라 내용은 다 알지만,
넷플릭스에 올라온 기념으로 봤다...
그런데 보다보니.. 이게 내가 본게 맞나 하는 생각이...
먼가 미묘하게 계속 틀린거다...
음... 데커드가 독백을 했었나...?
어느정도 지나서야 가장 최초의 극장판인 것을 알았다...
엔딩도 극장판 엔딩...
너무너무 오랜만에 보고, 이렇게 아니면 볼 일도 없는 극장판이라
반갑긴 했지만 웬지 시간 낭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간에 집에 있는 감독판 한번 더 보는게 나을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