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2
최고의 기술
동시대 플스4의 게임을 아득히 뛰어 넘는 그래픽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게임 플레이
영화 급의 연출과 캐릭터 연기 등등
기술로는 깔께 없다.
최악의 스토리
기대를 져 버렸을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따져 보면 개연성도 엉망인 스토리...
라스트 오브 어스를 위한 스토리가 아니라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말하고 싶어서 라스트 오브 스토리를 가져다 쓴 격
2편 이후로 종종 즐기던 1편 마저 봉인해 두는 부작용이 생겨 버렸다.
위쳐 3
회사에서 점심시간 마다 1시간씩 플레이
10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클리어한 명작
게임도 대작이지만 클리어한 기간 때문에 나에게는 한편의 대하 드라마를 본 기분 마저 들게하는 게임이다.
CDPR이 지향하는 GTA와는 다른 오픈월드의 방향성을 볼 수 있었다.
오픈월드 스토리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게임
더 나아가
서브퀘스트도 무시하면 안된 다는 것에 대한 교훈을 주는 게임
스토리 중심 오픈월드 게임의 끝판왕이다.
호라이즌 제로던 2회차
두번 째 해도 여전히 압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배경 (거이에 기계들)
배경과 기계 보는 재미만을도 본전 뽑는 게임이지만
다시해도 깊이가 없는 스토리는 좀 아쉽다.
호라이즌 제로던 프로즌 와일드
이 DLC를 즐기기 위헤 호라이즌 제로던 2회차를 달렸다.
클리어 하자마자 DLC 지역 진입
못하고 입구 컷... 머야 이거...
기계들의 공격력 자체가 틀리다... 처음 느끼는 어마어마한 난이도...
하지만 끝날 때 쯤이면, 오늘은 또 어떤 기계를 잡을까 찾아 헤메는 에일로이를 볼 수 있다.
스토리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2를 즐길 거라면 꼭 즐겨야할 DLC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홀해 플레이 한 게임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임.
이런 장르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스토리, 전형적인 클리쉐, 전형적인 주제.
하지만 그런 전형적인 세상에 들어가서 직접 대화하고 부딪친다면 얘기가 틀리지.
이런 전형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컨텐츠라는 것 만으로도, 최고의 가치를 가진 게임이다.
단점도 많지만
엔딩을 본 이후 남는 여운과 생각만으로도 즐길 가치가 있다.
QTE는 좀 짜증 났지만.
모던워페어2
그 옛날 엑박360으로 즐긴 모던워페어2.
극한의 연출! 한두개 빠진 듯한 스토리 전개! 역시 모던워페어다.
극한의 일직선 진행 덕분에 플레잉 타임은 짧지만
나처럼 게임에 투자할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에게는 플레잉 타임은 단점이 아니다.
오히려 장점처럼 보일 때도 있다.
마블 스파이더맨
올해 마지막으로 클리어한 게임.
웹스윙 하나 만으로도 가치를 주는 게임.
마블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을 준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갈끔한 구성의 오픈월드.
폄범할수도 있는 오픈월드이지만
그 세상의 주인공이 스파이더맨이고, 이동을 웹스윙으로 한다 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유일한 단점은 본편의 재미를 짜증으로 바꿔 버리는 D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