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길래
각잡고 제대로 보는 첫 루팡3세의 작품이 되시겠다~
결론은 볼만한 액션활극!
루팡이라는 이름 때문에 괴도의 치밀한 도둑질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그냥 보고 즐기는 활극이다.
엄청 재미있지도, 재미 없지도 않은 그런저런 느낌이었는데
이 작품이 나온 년도가 1979년 연말이다.
지금 일본 애니 업계도 하기 힘든걸 저 시절에 해낸것이다....
별개로,
이런 류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주인공이 너무 데우스엑스마키나 라는 것. 그래서 대단히 불공정한 대결이라는 것.
빌런이 아무리 인간이 절대 뚫을 수 없다는 장벽을 치면 뭐하나.
주인공이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만화적 보정을 받고 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