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위쳐3를 즐겼다면, 위쳐뽕에 취해 소설에 까지 관심이 뻗치기 시작한다.
소설 또한 게임의 흥행 덕분에 판매량이 상당히 올랐다고 한다.
위쳐3를 끝낸 후, 마음 먹고 있다가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맨 처음 부터 읽으려고 위쳐 1을 샀는데, 이게 시리즈의 맨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ㅜㅜ
국내 출판 한정
'이성의 목소리', '운명의 검'을 먼저 읽고 '위쳐 1'을 읽으면 된다.
제목에 속았으~
숫자 1이 붙은 이유는 이 책부터 위쳐의 본편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쳐 소설을 통해, 반지의 제왕과는 결이 다른 유럽의 판타지를 만날 수 있다.
위쳐를 읽다보면 반지의 제왕 느낌 보다는 오히려 무협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게된다.
굳이 게임이 아니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게임을 이미 즐겼다면 이 책의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반대로 아직 운좋게도 게임을 즐기지 않았다면
책을 먼저 읽고 게임을 즐긴다면, 훨씬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