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시리즈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소설.
소설을 읽는데, 게임을 통해 접한 이미지가 머릿속에 대입되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았다.
이 소설을 통해 위쳐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의 만남과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반지의 제왕이 유럽 판타지의 전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 생각이 많이 바뀔 것이다.
이 책의 전개와 묘사는 반지의 제왕 보다는 오히려 무협지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이 책을 먼저 읽는 걸 추천한다.
영상매체를 접하고 책을 읽으면 접근성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책만 읽을 때 펼칠 수 있는 상상의 나래를 얻는 즐거움이 더 크다.
제우미디어가 게임 관련 도서 자주 빌간해 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