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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상] 보다] 날씨의 아이 - 나와 그녀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 (4) 2021/05/13 AM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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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와 그녀 만이 알고 있는

세계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을 인상깊게 보아서 인지,

'날씨의 아이'를 제작하고 개봉한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였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결국 극장 개봉 때 보지는 않았다.

굳이 극장까지 가서 볼만큼의 관심은 아니었나 보다.


영화가 넷플릭스에 풀렸고,

딸이 먼저 본 후, 꼭 보라고 하도 보채서 보게 되었다.


보는 동안 재미 없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재미있다거나 명작이다라는 느낌 또한 없었다.

그냥 무난 하게 보고 끝낸 느낌?


영상은 역시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지만

스토리는 음 글쎄 싶을 정도로 개연성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이 보였다.

영상을 보는 재미가 영화의 80%는 차지한 것 같다.


전작 '너의 이름은'을 인상깊게 보아서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진 것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너의 이름은'에 못 미쳤다.

하지만, 딸은 정 반대 였다.

'너의 이름은'은 한번 보고 재미는 있었지만 감흥은 없었던 반면

'날씨의 아이'는 몇번을 반복해서 봤단다.

세대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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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3B17호    친구신청

그냥 취향 차이 아닌가요?
나도 스토리랑 전개는 좀 아쉬웠어도
너의 이름은 보다 더 재미있게 봤음

TrappinG    친구신청

취향차이 맞죠

하트언더블레이드    친구신청

흥행성적만봐도 너의 이름은이 압도적이었죠...

TrappinG    친구신청

'너의 이름은'은 정말 명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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