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를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해서, 넷플릭스에서 공개전부터 찜해 놓았다가 공개된 이후 시간내서 봤다.
인도를 배경으로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스케이트보드는 단지 거들 뿐...
감독은 주구장창 인도에서 억압당하는 여권 이야기를 해데는데,
너무 대놓고 주입을 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다.
깊이 없는 이런 영화의 특징은 대부분 감독 자신의 시점에서만 본다는 것이다.
전통 문화 그 이면에서 왜 그런 반동이 일어나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걍 내말이 맞다..라는 트위터 수준의 지식을 드러낼 뿐...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대해 잘 아는지도 모르겠고...
인도 내에서 여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청소년 성장 영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완성도는 좀 떨어져도
성장영화가 주는 특유의 감동은 있다.
결론은 재미는 없었다.
킬링 타임용도 안되고 생각할 거리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