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전성시대에 좀도둑 아니 좀빌런들의 고군분투 생존기? 또는 빌런질~
보다보니, 일본에서 제작한 애니답지 않게 일본 특유의 오글거리는 감각이 거의 안느껴져서 신기하다 싶어 찾아보니
마크 밀러가 쓴 미국 만화가 원작이었다. 어쩐지~
원작 팬들에게는 꽤 욕먹었다 하는데, 원작을 모르는 나는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세계관에 비해 이야기나 전개가 생각보다 평이한 부분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초반부는 좀 심심하지만 마지막에 몰아치는 전개는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