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民(백성 민)은 주로 국민(國民)의 의미로 쓰인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國民)에게 있다'
즉 주권을 가진 그 나라의 사람을 의미할 때, 民(백성 민)자를 쓴다.
그런대 이 글자에는 숨겨진 의미가 하나 있다.
이 글자의 어원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송곳으로 사람의 눈을 찌르는 모양새다.
즉, 노예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쪽 눈을 칼로 찔러 멀게 한 것이다.
전제군주 시절 民(백성 민)자는 노예를 의미했다.
주권을 가진 국민을 뜻하기도 하고
노예를 뜻하기도 하는
民
선거는 民을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 이해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民을 노예로 이해하는 사람을 뽑는다면,
그 사람은 분명 도망가지 못하도록 民의 한쪽 눈을 찌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