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한 주인공은 죽음을 선택한다.
삶과 죽음의 중간에서 주인공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
소재 자체는 신선하지 않으나, 신선한 전개가 재미있다.
읽을 수록, 결말이 눈에 보이고 신선함이 떨어져 가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결말과 상관없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부가적인 재미.
누군가에겐 참신한 소재와 신선한 전개가 매력적이지만
설정이나 이야기의 얼개는 허술하다.
다행히도 설정놀음이 중요한 소설은 아니기에 크게 상관 없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