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마사토가 나온다는 정보 하나 만으로 보게 된 영화.
개인적으로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배우가 있는데, 일본 배우 중에는 사카이 마사토가 그렇다.
리갈하이 본 이후, 넷플릭스에 찜해 둔게 생각 나서 시청.
모든 것이 단절된 남극 기지에서 약 1년간의 생활을 담담하면서 코믹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제목은 '남극의 쉐프'이지만 요리가 완전히 메인은 아니고 남극기지의 생활상이 메인이다.
그래도, 사카이 마사토가 분한 주인공 니시무라 준의 포지션이 요리사인 만큼
맛나 보이는 요리 또한 상당히 많이 나온다.
열심히 만들고, 마치 레스토랑 처럼 데코레이션 까지 완벽히 해 놓은 음식을
무미건조하게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이 백미.
작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소소하지만
연기자들의 연기가 모두 뛰어나서 끝까지 재미를 유지한다.
개인적으로 볼만했다.
그 스테이크는 맛이 엄청 궁금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