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를 관통한 세대들에게
냉전과 최전성기의 미국, 버블을 곁들인 경제 대국 일본의 영향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검열 가득한 그 시절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 이었던 두 국가가 바로 미국과 일본 이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던 시절도 아니어서 대부분의 정보는 책이나 잡지 또는 해외에 있다가 들어온 친구를 통해 들어야 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지금도 그 당시에 구매했던 스케이트보드 잡지가 책장 한켠을 지키고 있다.
이 영화는 그런 미국의 한 시절을 추억하고 이야기 하는 영화다.
불안정한 정황 속에서 묘하게 모든게 긍정적이던 그 시절...
그래서 묘하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던 그 시절..
이제 그 시절은 갔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영화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