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베스트셀러를 찾아보지는 않는 편인데,
주변의 추천으로 보게 된 소설.
미스테리한 주인공과 그 주인공이 일하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이 메인.
어리버리 한 듯한 주인공이 말만 했다 하면 다들 무언가 깨닫고 각성하는게
마치 일본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구성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특유의 과장으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우가 많은 일본 소설, 드라마에 비해
불편한 편의점은 그런 부분 없이 담백하게 전개되어서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가끔씩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기도 하는 따뜻한 감성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재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