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의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대충 인터넷 검색으로 복습하고 시즌2 감상.
시대에 맞지 않는 3D 모델링은 조금 좋아졌지만, 시즌1으로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였는지 액션이나 연출 및 캐릭터의 연기에서 발전된게 보였다.
특히, 초반부 부터 휘몰아 치는 액션이 매우 인상 적 이었다.
시즌1 처럼 어설프게 따라하는 무언가가 없는 점도 좋았다.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나쁘지 않은데다
시즌1에 비해 발전한 연출 능력 덕인지, 진행이 훨씬 흥미진진했다.
중반부 부터는 끊지 못하고 끝까지 달렸다.
액션과 스토리, 그리고 공각 기동대 특유의 생각할만한 주제가 잘 버무려 졌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횡횡하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억지 전개가 없고, 스토리에 의미가 녹아있어서 찐득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시즌1을 재미있게 봤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공각기동대 골수 팬들은… 당연히 볼테고….
SF를 좋아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좋아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