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에 생각나서 다시 완독.
디자인 패턴에 대한 저자의 접근과 철학은 마음에 들지만
디자인패턴을 쉽게 설명했다고 외치는 저자의 목소리와는 달리,
책 내용은 상당히 어렵고 생각을 해야 한다.
디자인패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만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초급자용은 아니다.
저자는 말로는 업계인이 아닌 아내도 단박에 이해했다고 하는데 글쎄…
아내가 단박에 이해했다고 말하는 내용의 일부인데...
글쎄, 아내가 천재인 듯 싶다.
여담으로,
두번 째 읽음에도
주석으로 달린 저자의 별것 아닌 지식에 대한 잘난척은 좀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