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치열한 미대 입시를 겪어가는 고딩들의 이야기.
이웃나라 이야기이지만 우리 나라의 입시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상당부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다.
입시의 치열함만 보면 우리와 별 다를 바가 없다.
주인공 야토라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미술을 처음 접하고 미술에 빠져 입시를 준비한다.
늦게 시작한 만큼 모든 부분에서 힘들어하며
특히 자신의 재능이 부족함에 대해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 건 야토라의 생각일 뿐.
내 생각엔 얘 그냥 엄청난 재능러잖아?!
1년 반만에 몇년을 해 온 경쟁자들과 대등한 실력을 가질 수 있다니… 그 것도 예체능에서!
야토라는 자신의 노력을 강조하지만
보다보면 되려 최소한 이 정도의 재능은 있어야 한다는 걸 얘기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재미있고 볼만하다.
현재 입시라는 험난한 과정을 헤쳐나가고 있다면
더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