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된 지브리 영화.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닌 그의 아들 고로.
첫 사랑 이야기인 듯 하지만
아무리 보아더 1960년대 도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게 메인이다.
중간까지 무난무난하게 흘러가다가
중간에 급 막장 요소가 끼어 들어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아침 드라마에 비하면 막장이라 할 수도 없는 수준이지만 요 정도의 첨가만으로도 이 정도의 흥미를 끌어 당기다니.
이게 막장의 위력인가…
중간 막장 갈등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평탄하게 흘러간다.
일본의 그 시절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 까
그냥저냥 아주 재미 있지도 그렇다고 재미 없지도 않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