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라에 의해 철저히 통제된 사회 속에서 범죄자가 던지는 철학적 물음….
이라기 보단 그냥 개똥철학이다.
범죄자는 범죄자일 뿐. 철학을 얘기할려면 더 공부하고 오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어설픈 철학을 폼잡으면서 얘기하는 것 만큼 꼴불견이 없다.
1기에도 그런 느낌이었지만, 2기는 더 심해진 느낌.
제작자들이 철학적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나?
애니 자체는 참 재미있게 봤다.
보다보면 진짜 빌런은 따로 있다. 이건 본 사람만 안다.
오히려 그 빌런 같은 그 인물을 보면서 더 많은 생각이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