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적한 마을에는 녹슨 고물차에 미친 한 아저씨가 있다. 사랑과 정성으로 수집한 고물차가 무려 400대!!
은퇴 후, 이 고물차를 복원해 팔면 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벌인다.
클래식카 복원을 주제로 한 또 다른 넷플릭스의 ‘카마스터 : 튜닝의 신’과는 정 반대의 느낌을 주는 리얼리티 쇼.
‘카 마스터 : 튜닝의 신’ 이 잘 짜여진 스타트업의 성장 스토리라면 ‘러스트 밸리 브러더스’는 차에 대한 애정맘 가득한 호구 사장의 좌충우돌 우당탕탕 사업 이야기다.
스토리의 중심이자 사장인 마이크는 호구 중의 상호구다. 절대 사업 하면 안되는 사람을 꼽으라면 꼭 들어갈 사람이다. 고객의 사연이 절절하면 적자를 내서라도 의뢰를 즐어준다. 기껏 복원해 놓고, 사랑스런 차를 보내기 싫어 안파는 경우가부지기수에, 심지어 판매한 차기 아쉬워 다시 사 들이기 까지 한다.
다른 쇼의 출연자가 보여주는 자동차에 대한 애정은 이 아저씨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아.
이런 식이니 사업은 항상 적자 아니면 본전.
마이크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에이버리와 마이킁의 아들인 코너는 그런 마이크의 모습에 속이 터진다. 맨날 티격태격 싸우지만, 마이크의 차에 대한 사랑은 아무도 말리지 못한다.
인터뷰로는 이제 적자라 냉정하게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결국 정에 이끌려 가는 호구 사장 마이크와 그를 따르는 에이버리, 코너 그리고 나머지 직원들을 보면 꽉 짜여진 쇼에서는 볼 스 없는 사람 냄새가 난다.
결국 마지막에
죽어서 돈을 가져 갈 것도 아닌데, 돈이 뭐가 중요한다? 사람 사이에 따뜻한과 정이 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마이크.
호구 사장 마이크와 친구, 직원들에게 호감이 가는 것은 , 돈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모습이 결국 우리가 바라는 그 모습이기 때문 일 것이다.
호구냐?로 시작해서 결국 함께 응원하게 되는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