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감정을 입 벌리고 얼굴만 찡그리는 주인공 연기력 개선
오글오글 거리는 중이병 캐릭터 제거. 쿨한 얼굴로 무심한 듯
“살고 싶어 졌어”
다 큰 성인이 이런 멘트 좀 날리지 말자
개똥 철학 좀 제발 그만.
트위터에나 어울릴 법한 철학을 말로 할 때의 오글거림이란…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뭔가 깨달은 눈빛은 뭐냐고…
요 정도만 제외하면 재미있게 봤다.
시즌1이 미니게임을 통한 도입부였다면, 시즌2 부터는 스케일 부터가 다른 본격적인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 짜낼 아이디어가 부족했는지, 굵직한 게임 몇개 빼고는 날로 먹는 듯한 단순한 게임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공들인 주요 게임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본격적으로 떡밥이 풀려가면서 전개도 시원하게 전개된다.
시즌1의 아기자기함과 익숙한 미지에서 오는 오싹함도 나쁘지 않았고, 시즌2의 액션과 시원함도 괜찮았다.
스토리를 잘 마무리 지었고, 마지막에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한 떡밥이 뿌려지던데, 개인적으로 시즌2에서 마무리 하는게박수칠 때 떠나는 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