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상대로 한 송금 사기를 다룬 일드.
즉, 노인 상대 보이스 피싱을 하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을 그만 두고 백수가 된 주인공이 어떤 일을 계기로 보이스 피싱 사기 업체에 취직해, 노인 상대로사기 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데, 이 주인공. 알고보니 보이스 피싱 사기에 소질이 있다? 의외의 재능 발견으로 승승 장구 하는 듯 하지만…
시놉시스만 보면 노인 상대로 사기치는 사기꾼 같지만 이 드라마가 골 떼린게 노령화 사회의 단점을 부각시켜 사기 치는것에 어느정도 당위성을 부여했다눈 거다. 그래서, 어느샌가 사기칠 수 밖에 없는 젊은이를 이해하는 느낌이 든다는 거다.
하지만 사기는 사기. 드라마 또한 무조건 적인 옹호가 아니라 범죄행위 임을 명확히 한다.
생각할 거리를 주는 듯 하지만 그렇다고 깊이있는 문제의식을 던져주지 않는다.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