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통계학과 같은 공식을 쓰지만 전혀 다른 철학을 가진 베이즈 통계학 입문책.
저자의 “세상에사 가장 쉬운 통계학 입문‘에 만족하였기에 주저하지 않고 책을 계산대로 가지고 갔다.
역시나 어려운 내용을 저자의 주관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수학 공식이 빠질 수 없는 통계학에서 수식을 일절 배제하고그림으로만 설명해 나가는 전반부는 압권.
어쩔 수 없이 공식과 적분이 등장하는 후반부는 쉽지 않지만 차근차근 읽다보면 이해가능할 정도로 쉽게 설명해 나가고있다.
아쉬운 점은 통계학 용어가 저자의 이전 번역서와는 달리 일본식 한자어로 쓰여 있다는 점. 번역에서 좀더 일반적인 용어로 바꿀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혹시나 해서 역자를 보니 이전 입문서와는 다른 번역자다.
베이즈 통계학이 본격적으로 응용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되었지만,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베이즈 통계학의 아이디어는 이미 곳곳에 침투해 있다.
이 책을 통해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초신성! 베이즈 통계학을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