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그림 그렸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색감과 자유로운 비주얼을 보여준다.
반면
주인공의 감정선에 공감이 안되다 보니 스토리 적인 매력은 크게 못 느꼈다.
사춘기 시절의 고민도 깊이가 있다기 보다는 평면적이란 느낌.
주인공의 감정이 변화를 거칠 후반부가 공개되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다.
여담으로,
중간에 모랄레스의 탈출 장면을 보면서 저게 맞나?
너무 과한 주인공 보정 아닌가? 란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 보정이 너무 과한 건 취향이 아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