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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보다] 에반게리온 - 뇌절하고 봐도 재미있다 (7) 2023/12/30 PM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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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온 지가 30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당시 컬트 문화라고 해서, 떡밥 남기고 그걸 해석하고, 몇 번을 다시 보고…


그런 문화의 정점 선 컨텐츠가 에반게리온 이었다. 


지금 다시 봐도 한편 한편 박진감 넘치고

은유와 떡밥으로 인한 궁금증 넘쳐나고

마지막 두 편은 날로 먹었다. 


어렵고 불편하지만

그런 특징을 재미로 덮어씌어

명작이 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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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미사일을 쳐박아주겠어    친구신청

중딩때 신비롭고 멋있다고 생각했던 은유 장면들이 대부분 울트라맨 패러디였었다는걸 30대 후반에 깨달았을때의 현타

hustler    친구신청

근데.. 에바는 그걸 너무 포장을 잘했슴.
연출이나 비쥬얼적으로 너무 세련되고 있어보이게 잘만들었었지

TrappinG    친구신청

깨달아도 재미있지 않습니까?

RAHARU    친구신청

안노가 확실히 보는 사람이 재밌게 연출을 잘함. 아니, 잘했었음... 신극장판 그 꼴 낸 거 생각하면 과거형이 맞을 듯.

TrappinG    친구신청

연출 잘하죠

ALIODE    친구신청

마지막 두편이 핵심 내용, 하고싶었던 말이고 앞의 내용들이 마지막 2화를 위한 사실 의미없는 밑밥 깔개일 뿐임
오타쿠들이 이걸 이해 못하고 이건 뭘 의미한다는둥 파고 있어서 안노가 욕했었음

TrappinG    친구신청

에바의 해석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안노가 이거다 말해도 인정 못받는 선까지 온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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