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자,
실화의 주인공을 훈장까지 받게 만든 스토리이지만
영화의 기반이 된 실화의 많은 부분이
실제와 다름이 밝혀져서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는 영화.
미 특수부대 네이비씰이 가장 크게 실패한 작전인
레드윙스 작전을 다루고 있다.
작전 시작 부터
어떤 과정을 통해 실패했고,
그 과정에 유일한 생존자가 어떻게 다시 미군의 품으로
돌아오기 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 그대로 전개되었다면 참으로 멋진 이야기겠지만
보면서도 의구심이 들어 조금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부분이 허구임이 들어났다.
유일한 생존자인 루트렐은
지언낸 이야기를 통해 훈장도 받고,
돈도 벌었으니 결과만 놓고 보면
본인이 지어낸 이야기와 다르게
전우와 은인을 모두 이용해 먹은 셈이 되었다.
그래도 작전의 전개 과정과
중간에 탈레반과 벌어지는 교전과정은 볼만하다.
하지만 가장 볼만한 것은
멋드러진 미군의 완전군장이었다.
저렇게 입고 어떻게 움직이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완전 군장한 군복이 주는 아우라와 멋짐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