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소개가 매력적이어서 찜 해두었다가 본 작품.
제목 그대로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멕시코 코미디 영화다.
영화를 접하면, 멕시코란 배경이 주는 신선한 분위기가가장 와 닿는다.
영화 초중반부 스타트업의 문화를 비꼬는 장면은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로벌 시대에 거대한 아이티의 허상으로 인해 스타트업이 겪는 고통은 어디에나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중후반부를 넘어가면서
등장 인물들의 억지스런 선택을 보고 있으면
웃음 보다는 어이가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초 중반부 까지는 재미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저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