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만화책으로 다 봤지만, 이야기 전개와 결말이 기억이 안나는 바람에 처음 보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원작인 만화가 워낙 명작인 만큼, 몇몇 사소한 부분을 빼고 만화를 따라가는 2014년작 애니메이션 또한 재미 없을 수가 없다.
이야기의 재미가 주는 힘이 어마어마해서 화가 진행될수록 눈을 뗄 수가 없게된다.
스토리도 뛰어나고, 장점이 많은 작품이기에
시청하면서 느낀 몇몇 단점만 이야기해보자면
먼저 작붕? 아니면 원화 퀄리티?
인물 묘사가 엉망이다. 초반에는 이 인물 묘사 때문에 몰입이 방해될 정도.
두번 째는 아쉬운 액션.
요즘 일본 애니의 트렌드를 보면, 좀더 박력 넘치는 액션씬을 만들 수 잇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기생수란 컨텐츠를 접해 보지 않았다면
일본 영화도, 한국 드라마도 아닌 이 애니를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만화책을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