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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보다]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 (벤자민. 리. 2024) - 애매 (0) 2025/12/28 PM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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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스테인은 희귀 근육 질환으로 25년의 짧은 인생을 살고 세상을 떠났다. 움직일 수 없었던 그는 친구도 없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만 했다. 세상 구경을 못하고 게임만 하는 아들을 보는 부모는 괴로웠지만,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었다.


마츠 스테인이 세상을 뜬 후, 뜬금없이 곳곳에서 수많은 애도 편지가 오기 시작한다. 그 편지는 부모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에서 온 것이었다. 마츠 스테인은 놀랍게도 또 다른 평행세계에 걸쳐 있었던 것이다. 


그의 또다른 삶은 ’아제로스‘란 대륙에서 이루어 졌고, 마츠 스테인은 그 곳에서 이벨린이란 이름으로 살고 갔다. 


이벨린에게 신체의 장애 따위는 없었고, 사랑과 친구와 만남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조언해 주기도 하고, 짜증 내거나 화내기도 하고, 사랑을 할 수도 있었다. 

누구나 누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게임이 행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다큐로써 아쉬운 점이라면,

로그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표정이나 애니메이션을 재현 했다고 하지만, 마치 재연배우가 연기하는 느낌이 들어 온전히 그 감정을 전해주지 못한 것 같다.

게임 본래 그래픽에 채팅에 쓰인 실제 글귀를 표현해 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임의 사회를 온전히 이해 못한채 다큐를 만든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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