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보다 더 큰 스케일
더 통쾌해진 재미
더 매력적인 캐릭터.
한번 손이 잡으면 놓기 어려울 정도로 흡입력 있는 책이다.
주이공 한자와 나오키는 작중 거의 유일하게 언행일치 되는 인물이고, 솔직하며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
이 부분이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조직 내에서 서열 관계가 생겼을 때 확 달라지는 다른 인물들과 확연히 대조를 이룬다.
한자와 나오키, 일본 만화의 열혈 주인공들은 일본인 깊숙히 숨겨진 이상향을 대변 하는 것 같다. 고개 숙이고 있지만 마음 깊이 꿈꾸는 그런....
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 한국엔 한자와 같은 인간들 상당히 많은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