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아닌 레전드 명작 시리즈 모던워페어. 그 시리즈를 싹 갈아엎고 나온 리부트작.
몇몇 사소한 요소를 제외하곤, 전작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리부트라건 하지만, 실질적으론 스토리를 리부트 한 것으로,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보면 전통적인 모던워페어의 느낌을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컷씬, 전장의 한 가운데 들어선 그 느낌, 빗발치는 포화와 일직선 게임 플레이 까지. 하다보면 모던워페어 첫번 째 작품도 기억나고 막 그렇다.
컷씬은 기가 막힐 정도다. 이제 영화를 따라 잡을 날이 멀지 않았다.
싱글 캠페인 플레이 또한 아주 인상적이다. 하다보면 정말 해외 파병 나온 느낌이 든다.
게임 진행도 아주 부드러워서 엔딩보고 나면, 블럭 버스터 영화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 든다.
스토리는 단순한 편이다. 블럭버스터 답게 알 수 있는 선에서 선 굵고 시원하게 나아간다. 게임 플레이를 생각하면 오히려 단순한게 더 장점이다.
군대에서 까라면 깠지, 언제 이유 알고 깠나~
다만 너무 편향적인 시선의 스토리가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모던워페어를 처음 만났을 때 만큼의 충격은 아니지만, 충실한 후속작이자 리부트 작으로 누구나 즐길만한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