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어본 기욤 뮈소의 작품이자, 해당 작가의 가장 최근 작.
프랑사 작가라 그런지 문체나 진행이 먼가 서정적이면서 쓰릴러 답지 않게 흘러가는데,
그러면서도 순간순간 머리를 때리는 반전이 나온다.
엄청난 다작 작가라고 하던대,
비슷한 류의 히가시노 게이고 처럼, 작품성을 떠나 일단 사람이 책을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진 것 같다.
한국의 일일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