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3권!!
드라마로도 책으로도 2권 까지만 소개되어 애태우던 한자와 나오키. 무슨 밸브도 아니고 3편의 내용이 국내에 소개 안되고 있었는데 드디어...
책을 펴서 읽기 시작한다. 책을 첫번 째로 덮는다. 다 읽었다.
타임머신인가? 시간이 순삭되어 있다.
자회사인 증권 계열로 좌천된 한자와. 거기서 펼쳐지는 한자와의 활약.
한자와의 활약은 이번에도 흔히 아는 일본 영웅들의 범위를 넘어선다. 그동안의 일본 컨텐츠를 보면 결국엔 좋은게 좋은거야 하며 대동단결 하는 경우가 많다. 맛이 없는 걸 없다고 하지 않고, 이건 이것 대로의 맛이 있군! 하면서 넘어갔다. 하지만 한자와는 그런거 없다. 정말 일본 컨텐츠 답지 않게 끝까지 밀어 붙인다.
읽다 보면 정말 통쾌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1, 2 권보다 훨씬 재미있고, 벌써 4권과 올해 나올 드라마 시즌2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