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모든 시간을 한자 러닝게임 만드는데 사용했습니다.
주 초에는 거의 작업을 못했고, 금요일주터 주말에 집중 작업을 한 덕분에
러닝 게임 기본 기능은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본 게임 플레이 외에 외적인 부분,
안내데스크 씬에서 러닝게임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작업과 같은 것, 언락 등등이 붙으면서 기본적인 작업이 끝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수시로 봐줘야 하는 연출과 이펙트겠죠.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가 시작된 한 주 였습니다.
재택근무는 퇴근 후 작업을 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 기회가 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회사가 바쁘면, 재택근무나 출근 근무나 시간이 없기엔 매 한가지 입니다.
출퇴근 시간 없는 것은 가장 큰 장점.
하지만, 근무 시간 내내 버그 피드백 받고 수정 하다보면 녹초가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퇴근을 하게 되면 그냥 거실로 나와 누워버리게 됩니다.
일단 누우면 그 날 작업은 끝났다고 봐야죠.
거기에 결정타로 넷플릭스 가입.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 시청..... 피곤한데 잠도 못잡니다...ㅋ
재택 2주찬데 개인 작업 좀 빡쎄게 할수 있겠다 싶었지만
회사 눈치보느라 오히려 회사 있을때 보다 일을 열심히 하게되버려서 개인작업 할 기력이 소진되어버리는...
장점이라고는 단지 출퇴근 체력 낭비가 없다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