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단....14일 훈련인데....(보충훈련...)
13일인 오늘 감....신분증 주고 사인하려는데 "선배님 이름 없으신데요?"
응? 그럴리가!!! 교관에게 제 이름 안나옴요~ 이러니
교관- 뭐땜에 왔나요?
저- 훈련받으러-;;;
교관- 몇일에 받는건데요? 문자갔을텐데?
저- 14일 9시까지 오라고 문자왔어요!!
교관- 저....오늘...13일인데.....
저- !!!! 으앙....ㅠㅜ 오늘 받고 가면 안될까요? ㅠㅜ
교관- 그럼 임의 참석으로 받고가세요-
어쨋든 훈련은 받고 왔습니다(6시간 ㅋㅋㅋ)
아 근데 예비군들 왤케 말을 안듣나요;;;;
제가 지금 4년? 아니..5년차인가;;;
어쨋든... 앞에서 교관이 줄좀 맞춰스라고;;;목이 터져라 외쳐도 맨뒤에 있는 개갱끼들이 말을 쳐듣질 않아!!
오늘 10열 횡대로 서주세요- 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젤 뒤에 두명이 멍때리면서 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음..
교관이 좀 화가난 목소리로 거기 두분 줄좀 맞춰요- 저 끝으로 가서 10명맞춥니다. 라고 했더니
댄나 궁시렁 대면서 느그적느그적 걸어감 거기다 지 성질 못이겨서 총도 던짐...(그거 보고 교관이 빡침..)
교관이 총 왜던지냐고- 총던진 개갱끼는 지가 쳐 멍때리고 폰만지다가 못들어놓고 대도 않는 변명을 지껄임.
제 주위에 앉아있는 예비군들이 어휴 뭐 저딴 x신이 다있냐 라며 혀를 쯧쯧....
솔직히 제가 교관이였으면 그 개갱끼는 바로 퇴소시켜버렸음....아오....
진짜 빨리끝내고 쉬고 싶은데 능그적능그적 대고 쏀척하는 생퀴들은 다 퇴소 시켜야됨!! 아오!!
왜 남까지 피해를 주냐고!!
쓰고 보니 불평이네요....ㅠㅠ
어쨋든!! 예비군 여러분!! 밍기적대는건 좋지만 앵간하면 한번에 말좀 들읍시다;;;
진짜 교관이랑 조교가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