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선물로 자전거를 사드리기로 함
전 부산에 있고... 부모님과 남동샹은 서울에 사는데
아버지가 일년내내 자전거 노래를 부르셔서 사드리기로 함
아버지는 생일만 손 꼽아 기다리며 자전거를 골라둠
인터넷 검색으로.. 뭐 45만원짜리...
동생과 제가 돈을 합쳐서 자전거 사드리고 어머니는 자전거 헬멧을 사기로 하심
현재 몸살때문에.. 쉬는날 집에서 골골 거리고 있는데 동생이 전화함...
아빠혼자 동묘를 갔다고 함. 자전거 집에서 자전거를 고름... 엄마카드를 들고 가신 아빠가 카드 긁기전에 동생에게 전화함... 엄마는 수영가셔서 전화를 안받음
130만원짜리를 85만원까지 깍앗다고 자랑하심...
!? 얼마요? ㅎㄷ ㄷ
검색해보니 팻바이크라는데... 바퀴도 댄나 두꺼움...
동생이 아빠랑 전화 끊고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제가 아빠한테 전화하니 안받으심... 이미 카드 긁고 집에 오고 계시는듯.... 망했어요....
아니 45만원 짜리가 85만원이라니!?
거기다 자전거가 15키로.... 어휴 ㅠㅠ
몸이 아파서 죽겠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