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출시로 많은 분들이 다시 철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는데요
저도 아케이드로 하다 집에서 할 수 있게 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철권7 플래티넘 달성도 어렵지 않게 했구요.
문제는 스토리 모드 미시마 사가와 사이드 스토리 까지 모두 플레이 했는데 스토리가 정말...
아무리 철권 스토리가 막장에 이상하다지만 이번 작품은 뭔가 미시마가의 스토리를 종결 짓는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세웠음에도
탐탁치 않은 결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헤이아치 다음 작품에서 다시 나와도 안 이상할 거 같네요...
카즈미라는 캐릭터도 너무 아쉽고...
개인적으로는 '그 날' 이후 카즈미나 카즈야 사건 까지는 이해 하는데 진파치는 왜 죽인건지...
제가 모르는 미싱 링크가 있었나요?
사이드 스토리도 원래 이 전작에서 있었던 요소는 다 사라지고 딸랑 이벤트 전 1판에 끝.
니나-스티브 말고는 스토리상 별 연관이 없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그나마 기가스-카타리나?)
제 주캐인 킹도 문제가 있었는데 엔딩에서 잭7(왜?)과 싸우는데 친구와 스승의 기술을 한 번씩 사용하죠
근데 문제는 머덕은 그렇다 쳐도 아머킹은 5DR 이후 2대 아머킹이 나오는데 그 아머킹은 킹의 스승이 아니란 겁니다.
1대 아머킹이 2대랑 기술 스타일도 완전 다르죠
특히 스승님이여 나에게 힘을! 이러면서 쓴 기술 스페이스 롤링엘보는 2대 기술입니다! (언제 스승 된거여...)
뭐 2대 아머킹도 6와7사이에 가르침을 받았다 쳐도 이상한 거 아닌가요?
2대는 마덕을 원수로 생각하는데 킹은 마덕을 친구로 생각하니 만약 지금 킹이 2대 아머킹과 좋은 관계라면 이것또한 아이러니 입니다.
제가 철권은 1부터 철권7도 아케이드로 다 해보고 엔딩도 다 봤는데 이번 작품에 기대감이 높아서인지 살짝 아쉬움이 남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PS. 킹 레그브레이커(앉아서3lp) 이제 막히면 기상킥 들어옵니다 ㅜㅜ
제 방송 보시고 그냥 97식 스킨패키지만 사세요^^
추석은 현명한 소비와 함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