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더워서 마침 근처에 롯데리아도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롯데리아 팥빙수 처음 봤을땐 맛없어 보였지만 블로거들이 싸고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하나 사먹었습니다
그게 잘못된거였습니다
롯데리아 팥빙수 진짜 맛없습니다
차라리 슈퍼에서 파는 천원짜리 우유부어먹는 팥빙수가 더 맛있습니다
그건 싸니까 그래도 위안을 삼고 먹는데 이건 3500원이나 하면서 들어있는거라곤 찹쌀떡,팥,빙수 뿐 이었습니다
진짜 사진에서 생긴거랑 똑같습니다
찹쌀떡 잘라논것까지도요 전 그래도 후르츠가 밑에 깔려있는 줄 알았는데 없습니다
팥빙수는 어렸을때부터 좋아해서 아무리 맛없어도 끝까지 다 먹었는데 이건 한숱가락 먹고 "아....돈 아깝다."라는 생각과 함께 반쯤먹으니까 분노가 치밀어오르면서 비싼 가격에 억울한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반 먹고 버렸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롯데리아 개념이다 맛있네" 이런 생각하면서 먹었지만 올해는 진짜 너무 맛없습니다
학교앞 문구점에서 파는 천원 이천원짜리 빙수가 더 맛있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올 여름은 롯데리아에서 팥빙수 먹지마세요 맛도 없고 진짜 돈 아깝습니다
두줄요약
롯데리아 팥빙수 돈아깝고 더럽게 맛없다
파워블로거 개객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