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희안하게 skt만 데이터도 잘 안되고 통화도 잘 안되서
저번주에 114에 전화해서 테스트하고 중계기를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skt에서 중계기를 달아주기로해서
엄마가 먼저 나가서 장사하고 있길래 전 늘어지게 자고
피크시간 조금 전에 나가서 일하고 있었습죠
한창 일하다가 엄마가 갑자기 절 부르더니 전화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전화가 안되면 카드결제가 안되서 대혼란이 옵니다 ㅠ_ㅠ(가게측만..)
전화기 배터리 바꾸고 배선 확인하고 바둥바둥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국에 전화를 걸었죠 이유도 모르겠고 수신 발신 둘다 안된다
우리는 영업장이라 결제기가 안되면 치명타다 도와달라 급하다 님아 제발 맨허염 ㅠ_ㅠ엉엉
다행히 9시 좀 넘은 시간인데 기사분 오셔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원인을 찾으시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skt에서 중계기 설치하면서 안쓰는 선으로 오인하고 전화선을 싹둑...
졸지에 두 통신사가 한 가게에서 싸웠습니다... -_);;;
전화국직원분한테 음료수라도 드렸어야 하는데 불금이라 바빠서 보답도 못했네요 ㅠ_ㅠ엉엉..
아 물론...늦은시간에 skt 직원 전화해서 한마디는 했습니다.... 댁땜시 몇명이 쌩쇼한겨!!!
두번째 이야기
저희 가게에서는 장부나 물건관리 전표관리 모두 제가 합니다.
아직은 초반이라 영수증이나 전표가 적어서 금고 밑에 넣어뒀는데 이게 화근이 됬습니다.
하도 많아서 뒤로 이놈이 휙하고 넘어갔는데 8월전표라는거......하아..
일단 손님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이놈을 어케해야 빠질려나 여기저기 툭툭 건들여봤습니다.
위에 지폐넣는 부분이 위로 쑥하고 빠지더라구요 (알고 계셧다구요? 전 처음알았습니다.)
오 이게 빠지네 그럼 이거 빠지지 않을려나 하고 위로 살짝들고 빼니 빠지네요....허무해..
빼고나서 보니 이것저것 넘어간게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_-;;하아
이번 기회에 다 버려야겟다 싶어서 하나하나 뺐는데 살짝 찢어진 흰봉투가 갑자기 등장했습니다.
뭐야 이거 하고 봉투 열었는데...
한화 54000원
엔화 1000엔
중국 14위안
인도 300
알수없는나라 +@
-_-..........흠.........금고 우리꺼니까 이건 내돈 할려다가 엄마한테 맞고 2만원만 챙기고
나머지는 엄마가.... -_);;;;;;;;;;;;;
가게가 점점 시트콤 향연이 되가고 있습니다 아하하하하
p.s 하지만 흐켱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