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매달 다녀서 간김에 요즘 이명도 심해지고
말귀도 잘 못알아 먹어서 검사겸 갔습니다 '-'...
근데 본관이 아니라 다른건물인건지 먼저 지어져서 그런건지
내부는 완전 딴판이더군요...(본관은 삐까번쩍 피카츄)
이명쪽 담당 의사도 없고 특진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레지던트의사한테 진료 받는다고 했는데
망할 간호사가 1시간 30분 대기하라네요...-_-...업무폭증이냐;;;
근데 30분 뒤에 부릅니다...진료 받으러 오라고... ㄱ-..콱기냥...
들어갔더니 레지던트 4분이 있고 3명은 공부중이더군요 -_-;; 무슨 고시원도 아니고 진료실에;;;;
게다가 간호사 2명 저까지 하면 7명 --)... 비좁지는 않았지만...-ㅅ-..
증세 듣고나더니 귀에 막대기 넣어서 보고
콧구멍 벌리더니 살펴보고
혀 잡고 뭘 넣어서 쳐다보고.....(토할뻔...)
말발굽으로 소리 들어보게 하더군요 'ㅅ'...
크게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일단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꺼 같다고(단골멘트 --)
그리고나서 검사일 잡고 병원비 낼려는데
간호사가 막 뛰어오더니 엑스레이도 같이 찍어보자고 했다네요...
귀에 엑스레이는 인간적으로 듣도보도 못했는데.. 흠 -ㅅ-..
뭐... 뭐든 귀가 어떤지 알겠죠 뭐 -3-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