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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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잡담] 상담원의 적은 상담원입니다. (2) 2014/11/03 PM 09:29

사회 초년생떄 여기저기 일다닌곳중 하나가 게임회사 운영자였는데

전화받을떄는 상담사 뒤에서는 운영자 (무슨 히어로도 아니고)

특성상 클레임 전화가 끝장나게 옵니다.

하루 전화중 약 70퍼정도가 클레임 20퍼가 빅클레임 10퍼가 헛소리인데

이짓도 3년정도 하니까 어딜 전화해서 상담할일 생기면 뭐하는지 눈에 뻔히 보입니다 -_-;;;

저 그만둘때쯔음엔 전화가 오면 바로 모니터에 누군지 그전에 무슨 상담했는지

이사람 클레임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좋음~매우나쁨이 표시가 되는데

고객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는거라고 하지만 저희는 이 전화한 사람이 얼마나 괴수인지 측정용으로 --)...

회사마다 좀 틀리긴 하겠지만 그리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기본 업무 프로세서도 지금 그대로쓰는거보면 뭐 -_-)...


그런데 제가 지금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하나 입니다.

지금 통신사랑 투닥투닥중인데 상대는 초보상담원 저는 갈떄까지 가본 상담원 출신이라는거죠 -ㅅ-쿠쿠

말도안되는 헛소리할땐 구석으로 몰아놓고 도망 못가게 하고

필요한건 무슨식이든 말하게 하는데...


아마 통신사랑 싸우는것도 예상대로라면 이번주내로 계약해지 이야기까지 끝낼꺼 같습니다.

유리한건 다 얻은데다가 녹취에 스샷까지 싹다 준비해놨거든요 -_-v


전에 다른 통신사는 상담하다가 꼬였는지 주소지를 저멀리 이상한곳으로 하는 바람에

이전신청 제대로 안되서 제대로 빡쳤는데...가정집용도 아니고 업소에서 써야하는데 그걸 삑살내시네요 ㅡㅡ;;;

근데 상대방도 어느정도 경력이 되는지 말하는 태도나 설명이나

자기쪽 잘못 바로 인정해주고 해서 웃고웃고 넘어가고 죄송하다고 이전비도 무료로 해줬는데

이번은 제대로 전쟁터가 되버리니 의지가 활활 불타오릅니다 +_+후후후


불타오르는김에 중고컴좀 봐야겠... --)

(결론은 두서없는 멍멍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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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사람상대하는게 제일 힘든거같아요...
절레절레

太乙眞人    친구신청

토나오죠....지가 슈퍼갑인줄 알고 날뛰는것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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