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도저히 못따라줘서 결국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장의사 일이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 저 지금 수면제 먹는거 때문에 근무를 바꿔주시고
주변에 이야기 나오는거 혼자 감당한다는걸 알고는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쉬는날이 없이 매일 일하다보니 몸이 결국 축나버리고
우울증까지 같이 와버렸네요...하아...
잘 알지도 못하는 저를 아껴주신걸 생각하면 더 이를 악물고 버텨야 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갑갑하네요...
하아...마냥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