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박ㅀ 시기가 없었으면, 이만큼 유권자들의 열정도 없을거고,적폐세력, 언론에 대한 경계도 없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박정희 신화도 무너지지 않고 계속 난리쳤겠죠. 또 적폐놈들이 탄핵이다 날치기다 난리칠때 책상에서 쳐 쪼게는
ㅀ의 모습을 다시 볼지도 몰랐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근데 그 생각은 들더군요. 그 전에 MB랑 ㅀ이랑 붙었을때 MB가 ㅀ의 약점을 몰라서 ㅀ이 정권을 잡았다면,
4대강도 자원외교도 언론탄압도 없고, 탄핵이 5년이 단축됬을지도 모르겠다.는거요.
어차피 박근혜가 한번은 됐을거에요.
50대 이상 보수층은 항상
우리 불쌍한 박근혜 공주님 언젠간 대통령 시켜줘야 하는데.... 라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고, 그게 시기가 좀 앞당겨졌던 것 뿐이에요.
전 차라리 박근혜 시기가 일찍 지나가서,
더 이상 극단보수층이 갖고 있던 마음의 짐(?!)을 덜었다는 사실이
더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보수층이 집단으로 단결할 만한 후보가 더 이상 없거든요.
어차피 박근혜가 한번은 됬었을듯 싶습니다. 박근혜는 최후이자 최고의 카드였죠. 그들의 아이돌이기도 하구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박근혜가 대통령함으로써 아이러니하게도 이 나라의 최고의 악성종양인 박정희 신화가 무너지는 결과가 오기도 했구요.
박근혜가 그때 대통령이 안되었다면 이번에 되었을껍니다. 결국 맞아야 할 매를 맞은 기분? 뭐 그런거랑 비슷하기도 해서
차라리 그때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게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살짝 들었다가. 박근혜 정권에서 운명을 달리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그때 박근혜가 낙선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합니다. 최강서씨부터 시작해서 세월호도 있고. 박근혜가 아니었다면 죽지 않았을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