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같은경우는 미대입시 끝날 때 까지였군요.
나름 공부(그림)한다고 다니던 커뮤니티도 최대한 안가고(중간,기말끝날 때 한두번)
취미로 하던 프라모델도 잘 안사고 그랬는데...
막상 미대 입시 끝나니까 이미 다른친구들은 놀만큼 놀았고 미술학원 다니던 친구들은 지방으로 서울로 제 갈길
떠나버려서 결국 쓸쓸히 홀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10일이면 사실 어제지만...) 수능끝났다는 인터넷에서 알게된 동생을 만났는데 요즘 애들은 어떤가하니 대학입시보다는 경찰이나 공무원 같은 안정된 직장을 얻어서 최대한 빨리 돈을 버는걸 많이들 생각한다는듯합니다.
이 친구는 군대로 가서 말뚝 밖으려나본데 뭐 오늘 처음만난 애한테 개인적인 생각을 강요하긴 그렇고.. 뭐 사람마다 군대체질인사람도 있으니..
저는 오늘 대학원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반된 기분이 들어 뭔가 말로 설명할수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저 수능끝났으니 실컷 놀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