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안경, 로봇..
정말 멋진조합이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기도합니다 ㅎㅎ
모자모양의 로봇은 전부터 그려보려고 생각만하고있었는데 이번엔 좀 각잡고 그려보았습니다.
네 정말 3D로 각잡고그렸습니다.
3D도 배워놓고선 원화한다고 안써먹는게 아쉬워서 요즘은 여러가지로 활용방안을 실험해보고있습니다.
역시 여러번 활용해보고 최적의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오고있어 즐겁습니다.
근황...이라면 1년도 안되서 다시 백수가 되었습니다. 자의가 아닌 또 회사가 분해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네요.
올초 이 회사에서 콜이 왔을 땐 아직 한참 배울것도, 경험할것도 많다고 생각해서 '그래 아직은 스타트업이라도 배울 수 있는곳으로 가자.'라는
맘으로 갔었는데 게임 스타트업의 95%가 없어진다더니 여기도 5%의 벽을 제대로 넘지는 못했네요.
이미 없어진 회사라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지만 좋은것, 나쁜것을 포함해서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덕분에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많은걸 깨달았네요. 올해 중순까지만해도 현실에 만족하고 자만하던 저를 다시한번 흔들어준 그런 기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더욱 노력해야겠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또 청년실업에 한몫하게되었는데... 지난번엔 몇달쉬고 싶었던 반면에 지금은 바로 일해야겠다 싶네요. 다만 시기가 별로 좋지않은듯합니다.ㅋ 그저 노력하는수밖에 없겠죠 ㅎㅎ